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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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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싸움 = 개싸움? 겉으로 보기에는 멋져보이고 쿨~한 직업처럼 보이지만 요즘은 사실 변호사가 그리 존경받는 직업은 아닙니다. 고소득의 화이트 칼라이긴하지만 변호사가 넘쳐나는 세상인지라 희소가치가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더군다나 변호사들이 그네들의 수입을 위해 필요하지도 않는 '소송'을 부추기는 분위기로 인해 법정 싸움이 개싸움이라 불려도 과언이 아닌 그런 세상이기도 합니다. 미국이 소송 천국이라는 별명은 이런 개싸움을 즐기는 변호사들 때문에 생겨난 것이지요. 겉으로는 자신의 고객을 '보호'하고자, '정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은 '수임료'가 목적이니까요. 법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변호사에 비해 개싸움을 통해 타인의 살과 피를 뜯어 먹는 변호사가 동포사회에도 가끔 눈에 뜨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하튼. MTA버스(시내버스..
닌텐도DS 중독 지난 7살 생일에 대성이에게 닌텐도DS를 사줬습니다. 레고 외에는 다른 장난감에 큰 관심이 없던 녀석이 DS용 레고게임을 보고 필(Feel)이 꽂혔는지 노래를 부르길래, 사실 제가 해보고 싶은 생각도 좀 있었고, 낼름 사주었죠. 주변 부모님들이 게임 중독이나 잔인한 플레이으로 인해 걱정을 하는데 어느정도는 콘트롤이 가능할꺼라는, 그리고 우리 애는 달라!!라는 엄청난 착각(?) 속에서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만... 결국 닌텐도에 빠져드는 대성이를 보게 됐습니다. 시도 때도 없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DS를 꺼내들기 시작하더군요. 급기야는... 닌텐도 DS에 빠져버린 덕분에 대성이에게 약점이 생겨 여러모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아이를 좀 더 쉽게 콘트롤 할 수 있는 무기가 생긴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