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3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머리에서 피 나다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에서 머리를 다치면 뭔가 특별한(?)한 일이 벌어지던데...막상 현실에서는 그다지 별일이 없군요. 역시 픽션과 넌픽션을 잘 구별해서 살아야겠습니다. 기억을 잃고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는 것도 어찌보면 멋진 일일 수도 있는데 기억은 커녕 치료비만 왕창!! 버럭. 말이 치료비지 머리 좀 찢어졌다고 MRI를 찍자느니 어쩌구... 하루 일 빠지면 깨지는 돈이 얼마며 ... 블라블라... 치료와 검사는 꽁짜로 받을 수 있었지만 말 그대로 본전 생각에 된장 바르고 아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층으로 이사한지가 한달 남짓, 깜깜한 밤에 계단을 내려가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허리와 머리를 부딪쳤는데 머리는 목 척추 바로 위의 후두골, 허리는 꽁지뼈 1cm 위쪽을 다치고 말았습니다. 운이 좋아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