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3/17

(2)
닮고 싶은 블로거 :: 이누잇(inuit) 어설픈 수사는 생략하겠습니다. 첫 닮고 싶은 블로거는 inuti(이누잇)님이십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 따로 소개가 필요없겠죠.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존경하고, 제 인생의 멘토가 되시는 은사님의 표현을 빌자면,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이해한 바입니다. - 자기 일 바쁘고 잘 되면 다른 것에 신경을 쓸 여력도 필요도 없다. - 자기일에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그 경지를 가지고 다른 것을 바라보는 것이 옳다. - 잡학다식이란 말은 그럴싸해보이지만 결국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는 나무와 같다. - 인터넷 시대에 있어서 잡학다식이 일상화가 되어가는데, 그로인해 지식은 넘치지만 정작 진짜 지식은 메말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마치 홍수가 나 물은 많은데 정작 마실 물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 - 자신의..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블로거 저는 가급적이면 좋은 측면에서 포탈의 블로그를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생전 처음 권리침해신고를 해가면서까지 불펌쟁이를 처단했던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포탈 블로그 자체는 좋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를테면 포탈 내의 DB를 이용해서 자신 만의 정보창고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교류를 하게 해주었다는 것과 간편한 UI와 접근성으로 블로그 유저를 양적으로 확산시켰다는 점. 블로그에 쉽게 접근시키고 소통의 맛을 알게 해준 것은 사실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아니였겠습니까? 하지만,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를 비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네들의 서비스가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블로거를 양산해냈다는 것입니다. 불펌쟁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서 교류가 아닌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