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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이슈/웹과 정보기술

“포르노 시대는 가고 비아그라 시대가 왔다!”

무슨소리냐구요?  제가 생각해도 아주 적절한 낚시성 제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하면 오늘 최다방문자기록을 갱신 할 지도... 하하하.(제가 지은게 아니라 보도자료의 제목입니다.)
미리 이실직고를 했으니..다들 돌은 내려놔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래 내용은 시만텍코리아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절적히(제 맘대로) 재구성 한 것입니다.

시만텍이 발표한 2007년 2월 스팸메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초기 시절 스팸메일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성인용품 관련 내용이 전체 스팸의 3%를 기록,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비아그라 등의 의약품 판매 관련 내용이 전체 스팸의 24%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전체 이메일 중 70%가 스팸일 정도로 스팸메일의 양도 증가했는데, 피싱이라고 불리는 금전 탈취 등의 목적으로 하는 사기성 스팸이 8%로 증가했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스팸차단기술 발전으로 지금까지 대부분의 하이퍼링크로 클릭을 유도하는 텍스트 형태의 스팸은 다양한 텍스트 필터링 기술로 인해 대부분 차단되었지만, 스패머들의 기술 역시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이미지 스팸. 스팸을 텍스트로 구성하지 않고 문자가 포함된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전송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텍스트만 검사하는 안티스팸 엔진은 이를 스팸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되고, 실제 이러한 이미지 스팸은 시만텍의 조사 결과 2월 한달 동안 조사된 전체 스팸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몇몇 보안업체들이 이미지 속의 문자를 광학적으로 인식하는 방법 등으로 이미지 스팸까지 차단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스팸이 진화해 최근에는 이미지 속의 문자가 비뚤어지거나 뒤틀린 형태의 이미지 스팸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항상 먼저 깨지는 건 방패쪽 같군요^^;

시만텍코리아 제품기술본부 윤광택 차장
"스팸 필터링 기술이 발달할수록, 이를 우회하기 위한 스패머들의 접근 방식 또한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 스팸과 안티스팸의 관계는 마치 창과 방패처럼 끝나지 않는 대결이라고 볼 수 있지만, 메일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주면 효율적 방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