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와 블로거/블로깅 이야기

익사이팅 올블로그

좋은 블로그와 블로거를 찾게해주는 올블로그. 올블로그의 아이덴티티가 그것에 있다고 알고있다.

오늘은 무슨 이슈가 터졌을까, 그 이슈에 대해 블로거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하는 마음에 방문하곤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좋은 블로거, 좋은 포스트를 만날수있으리라는 기대로 그곳을 방문한다.

집단지성이라는 웹2.0의 철학에 맞게 블로거 한사람 한사람의 추천으로 메인페이지가 결정되는 자유도 높은 시스템. 그것은 올블로그가 블로거에 가지는 믿음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마... 캡쳐조차 하기 싫은 장면이 수두룩한 포스트가 이렇게나 많은 추천을 받고 메인에 노출되어 있었다. 하하하하하하하;;;;(지금은 삭제된 듯...)

이젠 여자 후배들한테는 올블로그 소개를 삼가야할 듯하다. 나를 무슨 짐승 보듯이 볼 것 같다.
심장이 약한 친구들에게 역시 올블로그는 접근 금지다. 전투적 포스트들을 보다보면 기겁을 하겠지.
마음이 여린 친구에게도 삼가야할 듯 하다. 내 주변에는 올블 메인에 나올 글을 보고 눈물 흘린 녀석들이 많다.

한때 네이버 악플러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주던 사람들은 어디가고, 좋은글 찾기, 추천왕들은 어디에 갔을까.

내가 지금까지 저정도 추천 게이지를 받아보지 못해 질투어린 심정으로 말하는건 절대 아니다=_=.
다만 올블로그가 무척이나 흥미로와지고 익사리팅해졌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을 따름.

결론 : 블로거의 집단 지성이라는게 이런것이로구나...